제주로그 (1)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방안으로 제주로 진에어 탑승수속
제주 핑크뮬리와 억새를 봐야 한다는 서여니로 인해 계획에 없는 10월 제주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10월 7일 9시 50분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층 셀프체크인에서 티켓팅을 하는 서여니 혼자서 비행기표 예매를 하고 티켓팅까지 척척 해내는 걸 보니 이젠 뭐든 맡겨도 될 것 같았습니다.
공항 키오스크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이 어렵다면, 공항에 가서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할 수도 있어요. 공항에 가면 승무원이 해주겠지. 더는 기대해선 안됩니다. 지금은 체크인은 다. 셀프입니다. 항공권 무인발권기가 엄청 많이 나란히 줄지어 있어서 예전처럼 길게 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하면 좀 버벅거릴 수 있지만, 모바일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이 어렵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기본적으로 체크인은 무인으로 셀프로 하게 됩니다.
체크인을 완료하면 온라인으로 모바일 항공권을 발급받거나, 공항에서 직접 체크인했다면 종이로 된 항공권을 받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게이트 이용 방법
김포공항 국내선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계이트 사용 방법 및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게이트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게이트로 가서 대기를 합니다. 대기줄에 서있다가 게이트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 후 탑승권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찍은 후 손바닥 정맥 인증을 하면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 이용 시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오정보 등록 후 최초 1회 이용 시에는 게이트스탠드에서 보안요원에게 신분증 확인을 1회 받은 후 출국할 수 있습니다. 영문 이름으로 출력된 탑승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글 이름으로 출력된 탑승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승수속 전에 식사하기.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에너무 급하게 탑승수속을 마쳐서인지대기시간이 꽤 길게 남아있었어요. 여유롭게 점심을 먹으려고 살펴보니탑승장 하나의 식당은 이곳뿐.메뉴가 너무 적.일단 허기를 달래기 위해 급하게 자리를 잡았다. 매장이 좁으니 자리부터 잡으시길
다행스럽게도 국물떡볶이가 달달하니만두와 함께 먹기 딱 좋았다. 학교 앞에서 먹던 바로 그 맛.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아이와 함께 먹기 편리했다.
모바일 탑승권 미리 캡쳐하기.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여행 전에 미리 카카오톡으로 받은 셀프체크인을 통해정보입력과 자리 지정을 마친 상태였다. 공항에도 셀프체크인 기계가 있지만,자리지정도 가능하기 때문에카카오톡으로 재빠르게 해두시길 추천합니다. 창가자리 포기모태.
셀프 체크인을 마치면위와 같이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에 탑승구가 빈칸으로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정된 탑승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중요한 것은탑승권을 미리 캡쳐해두는 것아이를 챙기며 공항 일을 보다보면정신이 없기 마련. 빠른 수속을 위해 탑승권과 신분증을한명이 미리 챙겨두면 편리합니다.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전 보안검사
비행기를 타기 전 보안검사를 합니다. 기내에 가지고 가면 안되는 위험물이 있는지 검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위, 칼 등이 있겠네요. 겉옷을 벗고 가방검사를 합니다. 이때 아이패드나 노트북이 있으면 따로 꺼내놔야 합니다. 액체류 반입이 안되니 물은 버리셔야 합니다.
보안검사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러나 사람이 몰려있다면, 기다리는 데만 20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밖에서 오래 있느라 좀 초조했네요 사람이 많으면 보안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좀 여유있게 공항에 오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변한 국내선 출발장 모습
가방과 스마트폰 재킷까지 벗어 바구니에 담고 기내 반입품 검사하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국내선 출발장에 들어서니 조형물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뭔가 어설퍼 보이는 추억의 로봇 태권브이 도예가 신이철 작가의 작품입니다. 검색해 보니 김포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Be Free 전시회였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Free전시기간 2023년 7월 21일 2023년 10월 22일 비눗방울 모양으로 움직이는 움직임을 만들어낸 오동훈 작가의 설치 조형물 서연아여기 한번 서봐했더니 공항에서 이런 거 찍는 건 엄마밖에 없을 거야하길래 아까 어떤 꼬맹이도 이곳에서 찍던걸 스스로를 정당화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개로 만든 건담 로봇들입니다. 국내선에는 추억속 로봇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국제선 출발장에는 백남준 작가의 설치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사용한 적 없어 몰랐던 스마트폰 무료 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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