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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 못 받아서 노동청 다녀온 일화 _ 임금체불

사랑꾸니 2024. 4. 16.

알바비 못 받아서 노동청 다녀온 일화 _ 임금체불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쉬지 않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오다. 보니 많은 타입의 손님들도 만나고 사장님들도 만나며 정말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최악의 경험인 알바비 못 받고 노동청까지 다녀온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은 받았지만 정말 구질구질하게 받았고 아주 오래 걸렸으며 스트레스가 더 컸다다들 한 달이라도 돈 밀리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이야기하고 참지 말고 하루라도 빠르게 신고해야 빠르게 받습니다. 직접 받으려고 애쓰다 봤자 스트뤠스만 가득해집니다.

집 바로 앞에 있던 카페였기에 개이득을 외치며 도와주고 붙었던 개인카페였다. 개인카페라고는 하지만 그 건물 자체가 아역 소속사였고, 그 소속사 사장놈이 운영하던 카페여서 거의 사내카페 느낌.? 가자마자 후다닥 일을 배웠고, 거의 바로 혼자 한 타임을 다. 책임지는 구조였다.

 

 

취업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가지 알바를 5년 동안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시면 그만 두지 못하는 병에 걸리고 말았죠. 영구히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미련하기 짝이 없었는데 그만둔 방법은 오직 취업이었습니다. 졸업반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좋겠죠? 알바만 하다가 드디어 본격적인 사회에 나가는 아르바이트생을 사장님은 힘껏 응원해 주실 겁니다. 저번 주에 면접 봤는데 취직이 되었어요. 다음 달부터 교육받으러 가야 하는데 이번 달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교수님이 추천해준 일자리에 다음 달부터 인턴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달 까지만 근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요. 취업을 했는데 인상 찌푸리는 사장님은 없기를 바랍니다.

그 외, 번외 편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안 따라줘서 죄송합니다. 사장님께 피해만 끼치는 것 같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꿈에도 나오고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이쯤에서 중단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문자를 보냅니다. 퇴직 사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보아요. 정말로 이 일이 나한테 안 맞고, 나를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굳이 본인이 이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업주나 관리자가 나랑 맞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면 위의 예시처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어서 죄송하다고 돌려서 표현을 하고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손님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 앞에서 저를 나무랐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런 근무환경에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사 가게 되었어요.

알바는 결국 집이나 학교 근처에서 하게 되는데 하지만 갑작스러운 지역 이동이 생기게 되면 당연히 알바를 하지 못하는 이성적인 근거가 생깁니다. 이사 날짜를 어떠한 방법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빠르게 그만둘 수도 있지요. 아예 타지방으로 말씀을 드려야 버스 타고 와서 좀 도와달라는 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길에서 만남주의 그렇지만 사장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왕이면 사람 다. 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수인계까지 해드리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모님이 집을 보고 오셨는데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급하게 결정된 거라서 죄송합니다 알바를 그만두어야 할 거 같은데 후임자 언제 구해보실수 있나요? 최대한 빠르게 구해주시면 인수인계 까지는 하고 가겠습니다.

이런 핑계는 웬만해서는 하면 안 되겠지만 정말 부득이하게 당장 내일부터 일을 갈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모호하게 말했다가 회복하고 돌아오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경우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착한 사장님은 병문안을 오신다고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 어떡하죠? 택배 박스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꼼짝없이 누워있어요. 일을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 죄송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잘못 봐서 다리를 접질렸는데 거동이 힘듭니다.

당장 내일부터 일을 못 나갈 것 같습니다. . 근무 대체할 사람이 있을까요? 내 건강을 빌미로 핑계를 대는 건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사장님의 반응이 예상과는 상이하게 흘러갈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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